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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한 ‘아아’와 함께 속시원한 여름을!

    • 작성
    • coffeeandteamag
    • 날짜
    • 2025-06-20
    • Post View : 182

‘제15회 부산커피쇼’, 해운대 벡스코 개최

국제커피포럼, 로스팅대회 등 콘텐츠 풍성

 

쌉싸름하면서도 상큼발랄한 아이스커피가 당기는 계절, 어느 때보다 향기롭고 비주얼한 커피축제가 열린다.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5부산커피쇼가 그것.

전시 주최측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열리는 지역 최대 카페산업전인 만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아이템과 이이디어들이 총동원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사진은 2024년 부산커피쇼 출입구와 전시홀, 현장이벤트 모습)

 

부산에서 지역 최대의 커피산업전이 열린다. ‘커피도시 부산! 부산에서 시작하는 커피의 향기!’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160여 업체, 35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부산커피쇼’가 6월의 끝자락을 장식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세계 유명커피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부산스페셜티커피로드’, 전국 빵지순례의 새로운 중심이 될 ‘부산빵지순례특별관’, 일본·중국·베트남 등이 참가하는 국제커피포럼 등 알차고 비주얼한 콘텐츠를 대거 마련함으로써 맛과 향의 진수를 경험하고,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에는 세계 유명브랜드 커피머신, 생두, 원두, 차, 과일음료, 이색 디저트 등의 원부재료와 관련장비, 기구, 액세서리 등이 고르게 포진되며, 카페 창업 희망자들에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 프로그램, 커피애호가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커피와 차, 디저트 등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시원한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시절인 만큼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 여름철 입맛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제2의 거대도시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항구도시다. 해안선을 따라 대규모 카페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카페의 도시이자 국내 유통커피의 절대량이 거쳐가는 커피허브이기도 하다.

부산시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커피육성을 표방한 이래 정책적인 지원과 투자에 대한 관심 역시 매우 높다. 이재명 정부에서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통해 글로벌 항구도시로의 발전을 공약한 바 있어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부산커피쇼 역시 앞으로 부산을 넘어 세계 음료 트렌드를 리드하는 카페문화 전문축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첫삽을 뜬 부산커피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국제식품대전과 함께 열리는 지역 최대 커피산업전이다. 국내 최대 사업자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커피연합회와의 공동주최를 통해 종합 커피산업전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다양하고 트렌디한 아이템과 컨텐츠를 통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확산시켜 왔다.

정부의 경기진작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방안이 제기되면서 카페 운영자들의 기대가 부풀고 있다. 부산커피쇼가 그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활기와 활로를 찾는 국내 카페산업 부활의 출발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커피쇼 홈페이지(www.coffeeshow.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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