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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족, 업계의 주목을 받다

    • 작성
    • coffeeandteamag
    • 날짜
    • 2025-03-10
    • Post View : 18

홈카페 시장 진화…커피 브랜드들의 차별화 전략 본격화

캡슐·액상커피부터 전문 교육까지

다각화되는 홈카페 마케팅

커피 업계가 급성장하는 홈카페 시장을 겨냥해 제품 라인업 확대와 교육 프로그램 강화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정착된 홈카페 문화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주요 커피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탐앤탐스는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의 최근 2년간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마켓컬리 입점을 통해 온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규 고객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소형 캡슐커피 머신 ‘카누 바리스타 페블’을 새 롭게 선보이며 홈카페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11종의 9.5g 전용 캡슐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1인 가구와 소형 주거 공간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커피 교육 분야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별다방 클래스’ 운영 횟수를 전년 대비 2배로 늘리며 소비자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핸드드립부터 에스프레소 추출, 블라인드 테스트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해 커피 애호가들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홈카페 시장이 단순한 커피 제조를 넘어 취미와 라이프스타일로 진화하고 있다”며 “각 브랜드의 차별화 전략이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홈카페 관련 제품 시장은 앞으로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MZ세대의 커피 문화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홈카페 제품과 교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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