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25)’가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50개사의 참가와 750여 개 부스 운영을 기록하며, 국내외 커피 산업의 흐름을 집약한 대표적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Coffee for Better Tomorrow”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엑스포는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의 방향성과 글로벌 트렌드를 동시에 조망했다. 특히 올해의 주빈국으로 초청된 온두라스는 ‘테이스트 오브 온두라스(Taste of Honduras)’ 캠페인을 통해 자국의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와 농산물을 전시하고, 국내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다수 진행하며 실질적인 교류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장 구성도 다채롭게 꾸며졌다. 코엑스 A홀에서는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대표 로스터리들이 참여한 ‘글로벌 커피 스트리트’가 운영되었으며, 다양한 추출 방식과 지역별 커피 스타일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B홀 체험존에서는 생두 비교·시음을 위한 ‘커핑커넥트(Cupping Connect)’와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이슈를 주제로 발표하는 ‘커피토크콘서트(Coffee Talk Concert)’가 진행되어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엑스포에는 대상다이브스, 흥국에프앤비, 스트롱홀드 등 주요 국내 식음료 및 커피 전문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흥국에프앤비는 프리미엄 음료용 시럽과 베이스 라인업을 집중 소개하며, 카페 창업 및 RTD 제조사들과의 상담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대상다이브스는 신규 생두 품목을 중심으로 스마트스토어 채널 홍보와 소규격 생두 공급 확대 전략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유통 협력을 모색했다.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커피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커피 관련 원부자재, 설비, 포장 솔루션, 비즈니스 플랫폼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 엑스포 관계자는 “2025 서울커피엑스포는 다양한 국가와 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실질적인 B2B 미팅과 업계 간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기간 중 다수의 참가 업체가 자사 신제품을 공식 발표했으며, 국내외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와의 사전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후속 협업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5 서울커피엑스포’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되었으며, 커피 산업 종사자, 유통업계, 프랜차이즈 본사, 창업 예정자 등 실질 수요층이 대거 방문했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일부 참가 기업들은 후속 미팅과 제품 공급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더 많은 이벤트 소식은 커피앤티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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