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1300원에서 1000원에
GS25에서 아메리카노 파격할인에 나서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GS25는 기존에 1300원에 팔던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라떼 6종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3월 1일부터 말일까지 GS25 커피 브랜드인 ‘카페25’로 제공된다.
‘1000원’은 커피값의 마지노선이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미국과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낸 1달러 커피와 비슷하다.
GHS25의 이번 커피가격 파격할인 이벤트는 특히 스타벅스와 메카커피, 컴포즈 등 주요 커피체인이 잇따라 커피가격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행보여서 주목을 끈다. 국제 선물지수 상승과 환율인상 등에 따른 원가상승 압력으로 인해 커피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이들의 논리가 무색해졌기 때문이다.
2015년 론칭한 카페25는 대표적인 편의점커피 브랜드로 손꼽힌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하는 등 매년 두 자릿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품질 원두와 최신 커피머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커피를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GS25에서는 “전방위적으로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카페25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고자 가격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가성비 커피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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