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변화하거나, 심화하거나, 도태되거나

#대체불가능한_경험

취향을 소비하는 시대라는 게 피부로 체감이 되곤 합니다. 자신이 애정하는 브랜드의 제품이라면 다소 비싼 것 같은 가격이라도 아끼지 않고 지출을 하고, 제품과 서비스가 마음에 들면 브랜드의 배경이나 스토리를 더 깊게 파고들기도 하죠.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 가치 자체가 소비의 대상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반면 단순하게 기능 자체가 가치인 것들, 생필품인 화장지나 반팔티와 같은 것들은 오히려 거추장한 수식어 없이 깔끔한 가성비템들이 주목을 받는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점차 소비의 흐름이 극과 극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애매모호한 것들은 모두 도태되고, 효율과 감성의 영역 중 어디에 얼마나 잘 자리를 잡는지가 브랜드의 지속가능함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 같고요. 


 미국의 건축가 루이스 설리반의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는 말은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지향점을 추구하는 모더니즘의 가치가 고스란히 담긴 말입니다. 아직도 형태가 기능을 따르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이 말은 대체로 맞다고, 그리고 지금 시대의 기능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개성에서 비롯된다고 믿습니다.

SPECIAL

"우리 카페의 시그니처는 '경험'입니다"

경험을 소비할 수 있는 공간 5

최근에는 무척 다양한 카페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기존에는 카페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맛이나 비주얼, 인테리어 등이 카페를 돋보이게 하는 유일무이한 요소였다면, 이제는 공간을 찾은 사람들에게 이색적이고 다양한 경험까지 제공하고 있는 거죠. 

이러한 경험 또한 무척 다양해요. 미술품이나 아트토이를 전시하기도 하고, 계속해서 바뀌는 미디어 아트로 공간의 분위기를 전환시키기도 해요. 또 커피 한잔과 함께 직접 컵이나 그릇을 만들어보는 클레이 클래스를 즐길 수 있기도 하고, 요일마다 메뉴부터 컨셉까지 바뀌는 카페가 있기도 해요. 

그런 곳이 어디에 있느냐고요? 모두 커피앤티 2월호( NO.253)에서 소개한 공간들이에요. 공간을 기획한 배경부터 손님들이 마주할 수 있는 콘텐츠, 반응 등을 직접 들어봤어요.

PICK UP

커피와 나를 이어주기 위해 탄생한 공간

사람과 커피, 산업과 소비자를 잇는 중개자, 폰트(PONT)

"처음부터 개인 카페보다는 작더라도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했어요. 어째서 ‘회사’가 되어야 했을까요? 저희는 ‘생존’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커피라는 상품은 다른 산업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상품인 데다 노동집약적인 상품이에요. 쉽게 말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팔아서 벌 수 있는 돈은 적죠. 앞으로 10년, 20년 정도 커피 산업 안에서 이 일을 건강하게 지속하려면 회사가 되어야만 했던 거죠. 이건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를 포함해 그 회사를 이루는 구성원들과 회사와 연결된 많은 업체들, 공동체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동시에 좋은 품질의 커피를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상품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등 우리의 공간을 다시 찾을 수 있게 해야만 가능해요. 그래야만 우리가 사랑하는 이 일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카페를 벗어나 ‘커피를 다루는 회사’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ISSUE

'개살구'의 비명

빛 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기 위해

새해가 밝고 이제 1개월. 각자가 체감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시기가 시작됐죠. 전례없는 대유행에 이어 발생한 전쟁은 말 그대로 전 세계에 다양한 영향을 끼쳤는데요. 전문가들이 올해 경제에 대해 예외없이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소비자와 가장 밀접한 거리에 있는 분야 중 하나인 카페시장은 이런 글로벌 이슈에 대한 타격을 가장 많이 받게 된 영역이기도 합니다. 임대료부터 원부재료, 각종 소모품의 가격인상은 고스란히 점주의 몫이 될 테고 가격 경쟁 또한 치열해지겠죠. 일회용품에 대한 규제 등 각종 정책은 강화될 예정이라고 하는데도 카페를 창업하는 이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 속 카페에서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지속할 수 있는 방법으로 커피앤티에서는 이번호에서 하나의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The World is the Biggest Cafe"


Borderless content, coffeeandtea

커피앤티는 공간의 한계가 사라진, 일상이 된 카페 트렌드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기록하고 전합니다.

CONTENTS

STORE

ARCHIVE

매거진은 우리가 계속해서 찍어오고 있는 점들이에요. 

하나 하나의 매거진은 그 순간만을 담고 있지만, 이어보면 어떤 흐름을 발견할 수 있어요.

물론 그 흐름들은 여러분 각자의 인사이트와 경험에 따라 또 다른 모습이겠죠?

CAFE LETTER

지금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카페 트렌드는?

카페레터(CAFE LETTER)는 커피앤티에서 만든 뉴스레터에요. 매거진 소개부터 지금 사람들이 가장 주목하는 이슈를 정리해서 여러분의 메일함에 넣어드릴게요.

커피 한 잔과 함께 편안하게 만나는 카페 트렌드를 경험해보세요!

트렌디하고 빠른

비즈니스 확장

직관적인 어필부터 콘텐츠를 통한 자연스러운 인지도 확산까지.

커피앤티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알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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