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찾아오는 카페

바야흐로 나들이가 어울리는 계절, 봄입니다. 사실 아직은 춥다가 더워지는 일교차가 더 체감되고 그마저도 포근한 봄날씨를 만끽할 겨를도 없이 여름이 찾아오는 요즘이지만요. 짧아진 만큼 더 소중한 봄이기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이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많은 이들이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닐까요? 


 커피와 차, 카페를 아끼는 입장에서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면, 단연 더 많은 공간의 이야기를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요. 다양하고 개성적인 브랜드가 등장하는 만큼, 그들이 이번 봄에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지, 어떤 콘텐츠가 있을지 궁금해지기 마련이니까요. 


 이번호에는 평소보다 다양한 공간을 담았습니다. 봄의 볕이 어울리는 공간부터 제주도의 분위기를 외관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곳처럼 지금 이 계절에만 마주할 수 있는 풍경이 있는 곳들입니다. 여러분이 마주할 이번 봄이 다른 봄들에 비해 조금 더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곳들이요.

ASK

매일 마시던 커피, 차로 바꿔본다면?

커피가 부담스러운 그대들에게

최근 커피만큼이나 차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모습이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지만 헬시 플레저 트렌드의 등장처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커피에 비해 다양한 건강한 이미지로 익숙한 차에 이목이 쏠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커피를 차로 대체한 이들의 후기들을 확인할 수 있고, 젊은 소비층들을 겨냥한 차와 관련된 제품과 브랜드들도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봤다.

ZOOM IN

해파랑길에서 만난 뷰맛집 혹은 감성충전소

코랄라니

남해와 동해의 갈림길, 아기자기한 갯바위와 등대, 모래밭과 자갈길과 방파제... 포구의 고깃배와 갈매기가 짙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아기자기 오순도순 만나고 흩어지며 굽이굽이 삶의 흔적과 궤적을 만들어가는 곳, 청정해역에서 물살을 이겨내고 해풍을 견디며 키워내고 말린 미역과 다시마가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주는 고장... 그 시작점쯤에 범상치 않은 카페가 하나 자리잡고 있다. 


 문을 연 지 어느덧 30여 개월. 바다가 그리운 사람들의 물멍명소로, 해파랑길 트래커들의 쉼터로, 지역민들과 여행자들의 사랑방으로 떠오른 부산 기장의 핫플레이스 카페 코랄라니는 송정해수욕장을 지나 죽도공원과 공수항으로 이어지는 부산 동북쪽 기장군 경계선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초대형 바다뷰 카페다. 

FLAGSHIP

제주 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삼다코지

도심 속에서 마주하는 제주의 정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플래그십스토어, 팝업, 쇼룸 등으로 카페를 선택하는 이유는 카페라는 공간이 지니는 일상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소비자들이 ‘카페’라고 하면 떠올리는 친숙함, 가까운 거리감에 기인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식음료 관련 브랜드라면 더더욱 카페를 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 


이에 대한 효과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삼다코지다.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제주삼다수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단순하게 브랜드 제품만 강요하는 것이 아닌, 제주라는 지역적인 특색을 적극 활용하면서 친숙함과 독특함 모두를 잡은 성공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PICK UP

COFFEE.HUMAN.LOVE LIFE

편안함 속에서 공유하는 즐거움, COEO(코에오)

골목과 코너의 묘미는 장면의 전환에 있다. 각각의 거리로 들어설 때마다 새로운 풍경과 발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고, 같은 거리라도 보는 방향이나 지나가는 속도에 따라서도 크고 작은 변화를 찾을 수 있다. 화려할 때도, 소소할 때도 있지만 영화가 여러 장면의 연결로 완성되는 것처럼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거리들 또한 하루를 구성하는 장면들인 셈이다. 


 성수동에서도 조금 한적한 거리에는 그런 장면들 중에서도 눈에 띌 COEO(코에오)가 자리하고 있다. 얼핏 보면 공방 같기도 한 외관에 비해 따뜻한 톤의 내부의 반전을 발견할 수 있고, 밖에 세워둔 다양한 '탈것'들에서 공간에 대해 다양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곳이다. 또 코에오를 찾은 날은 겨울과 봄의 경계였던 탓에 아직 쌀쌀했으나 유난히도 볕이 잘 들었다. 하루의, 누군가의 기승전결 중에서 하나의 장면으로 넣기에 이보다 적절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Content that expands the cafe experience


Borderless content, coffeeandtea

커피앤티는 공간의 한계가 사라진, 일상이 된 카페 트렌드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기록하고 전합니다.

CONTENTS

STORE

ARCHIVE

매거진은 우리가 계속해서 찍어오고 있는 점들이에요. 

하나 하나의 매거진은 그 순간만을 담고 있지만, 이어보면 어떤 흐름을 발견할 수 있어요.

물론 그 흐름들은 여러분 각자의 인사이트와 경험에 따라 또 다른 모습이겠죠?

CAFE LETTER

지금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카페 트렌드는?

카페레터(CAFE LETTER)는 커피앤티에서 만든 뉴스레터에요. 매거진 소개부터 지금 사람들이 가장 주목하는 이슈를 정리해서 여러분의 메일함에 넣어드릴게요.

커피 한 잔과 함께 편안하게 만나는 카페 트렌드를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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