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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글로벌시장 확장 교두보 마련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할랄푸드 제조허브 오픈

 

세계적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트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세계 최초로 최신 할랄푸드 제조허브 SPC센터를 오픈했다.

조호르의 수석장관인 온 하피즈 가지와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축하와 함께 가동에 들어간 SPC센터는 글로벌 확장, 고품질 베이커리 제품의 생산능력 증대와 국제적 공급확대를 통해 파리바게트의 글로벌화를 본격화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와 중동 및 유럽 등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확장하는 제조허브를 통해 더욱 원활하고 효율적인 공급망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2022년 10월에 있었던 말레이시아 조호르 SPC센터 기공식

 

이는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향후 SPC그룹이 생산역량 강화와 효율적 국제 유통망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식품산업의 주요 기업으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관식에서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음식은 우리가 먹는 것 그 이상”이라고 밝히고, “음식을 통해 우리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우리의 유산을 존중하며, 지역 사회를 하나로 모으는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든다”고 말했다.

또 “조호르 생산센터를 전략적 허브로 삼아 우리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및 그 너머에 있는 할랄시장의 20억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맛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사업 확장에 관한 것이 아니라 더 강력한 연결을 구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를 기념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2터미널에 새로 오픈한 파리바게트 매장

 

2022년 10월에 착공, 425억원을 들여 완공한 조호르의 SPC센터는 주요 국제시장에서 파리바게트 브랜드의 빠른 확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곳에서는 하루 최대 11톤의 반죽 생산이 가능한 7개의 첨단 생산라인을 갖추고 연간 최대 1억개의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식품안전 및 품질기준 면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하다고 알려져 있는 할랄인증을 획득, 최고 수준의 품질기준과 식품안전 및 위생기준을 충족함으로써.더욱 안정적이고 확장가능한 베이커리 제품 공급을 담당한다.

4,000여개의 해외 매장을 보유한 파리바게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중 하나다. 이번 말레이시아 조호르 제조허브 오픈을 계기로 SPC그룹은 베이커리 및 식품산업에서 해외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국제적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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