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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시킨다

커피,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와 연관성

 

최근 연구에 따르면 커피가 대사증후군(MetS) 위험을 최대 23%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되었으며, 2008년부터 15,000명의 건강 데이터를 추적한 ELSA-Brazil 연구를 기반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폴리페놀(polyphenol) 섭취량과 대사증후군 발병률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이상지질혈증 중 3가지 이상이 동반될 때 진단된다.

조사 대상 6,378명 중 2,031명이 대사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연구진은 폴리페놀 섭취량을 기준으로 그룹을 나누었으며, 하루 469mg 이상의 폴리페놀을 섭취한 그룹은 177mg 이하를 섭취한 그룹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23% 낮았다.

특히 커피, 와인, 차 등에 포함된 페놀산(phenolic acid)이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공동 저자인 레나타 카르나우바(Renata Carnaúba)는 “폴리페놀을 많이 섭취한 참가자는 고혈압 및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최대 30배 낮았으며,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가능성도 17배 낮았다”고 밝혔다.

건강을 위한 커피 습관

이번 연구는 커피, 와인, 초콜릿, 과일과 같은 폴리페놀 함유 식품이 대사증후군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커피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당분과 첨가물이 많은 음료보다는 신선한 원두 커피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 많은 트렌드 콘텐츠는 커피앤티 콘텐츠 카테고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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