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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음료로 맞는 유쾌·상쾌·통쾌한 봄

기어이 봄은 왔다. 새싹이 돋고 꽃들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카페 업계에서도 발 벗고 나섰다.

올봄에는 특히 체인브랜드를 중심으로 개나리를 연상시키는 노랑과 푸릇푸릇한 새싹을 닮은 초록 색감의 신메뉴가 많이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밝고 비주얼한 봄의 화사함과 싱그러움을 오감으로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시즌메뉴를 소개한다.

 

 

 

더벤티는 지난 4일 은은하고 풍미가 깊어 ‘동남아시아의 바닐라’로 불리는 ‘판단(잎)’을 메인으로 한 ‘판단커피’ 4종을 출시했다. 그 중에서도 ‘판단 피스타치오 카페라떼’는 이색 식재료인 판단과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산뜻한 초록빛이 감도는 비주얼이 커피와 어우러지며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메가MGC커피에서는 봄시즌 음료와 디저트 19종을 대거 출시했다.

에스프레소와 디카페인을 각각 적용한 헛개리카노(H0T/ICE), 왕메가 헛개리카노(ICE), 왕메가 카페라떼(ICE) 등 커피음료 6종, 제로부스트에이드, 블루베리 요거트스무디, 귤톡톡 젤리스무디, 피치푸룬주스, 골드키위주스, 왕메가 사과유자차 등 논커피음료 6종 등이다.

여기에 기존 베스트셀러인 ‘감자빵’, ‘햄앤치즈샌드’, ‘스모어 쿠키’ 등 인기 베이커리를 시리즈화한 디저트 라인업도 도했다. 봄맞이 시즌메뉴만 총 19종으로 역대급이다.

 

 

 

‘메타킹커피’도 봄을 알리는 시즌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벚꽃이 떠오르는 체리와 새싹의 색을 닮은 판단, 코코넛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이색적인 매력을 더했다. ‘동남아의 바닐라’라고도 불리는 판단을 활용한 이국적인 음료로 판단 코코넛, 레인보우 코코넛 밀크치노, 레인보우 레몬스무디, 레인보우 코코넛 밀크치노, 레인보우 레몬스무디 등 5종을 선보이고 있다.

 

 

 

블루샥은 봄의 산뜻함을 담은 ‘그린 망고 스무디’를 출시했다. 싱그러운 그린 망고와 달콤한 옐로우 망고가 어우러진 스무디에 국산 유자로 산뜻함을 더했다. 따뜻한 봄 햇살을 연상시키는 노란빛 망고 음료 사이에 그린 망고의 초록빛이 숨어 있어, 새싹이 돋아나는 봄의 싱그러움을 한 잔에 그대로 담았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봄 시즌 스테디 셀러 ‘슈크림 라떼’를 새롭게 배리에이션해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였다. 기존의 바닐라빈과 노란 슈크림과 에스프레소 조합에 쌉쌀한 맛이 매력인 말차를 더해, 한층 더 깊고 조화로운 맛을 완성했다.

봄의 새싹을 닮은 푸릇한 색감과 노란 슈크림이 어우러지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디야커피는 스프링 팔레트를 컨셉으로 다채로운 봄 메뉴를 선보였다. ‘감귤 히비스커스 티’는 감귤과 레몬을 활용한 노란색과 히비스커스의 붉은색이 어우러져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과일의 상큼함과 허브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봄을 연상시키는 색감과 원재료를 활용해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딸기 말차 라떼’도 만나볼 수 있다.

 

 

 

커피빈코리아(이하 ‘커피빈)가 따스한 봄의 시작과 함께 봄시즌 한정 메뉴 2종을 출시한다.

‘화이트 마카다미아 크림 라떼’와 ‘핑크 구아바 리치 블루밍’은 봄이 연상되는 색감을 담아 시즌성 음료의 특징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또 고소한 견과류인 ‘마카다미아’와 이국적인 과일 ‘핑크 구아바’를 활용한 메뉴도 추가됐다.

‘화이트 마카다미아 크림 라떼’는 바닐라 빈이 콕콕 박혀있는 달콤한 라떼 위에 크리미하면서 고소한 마카디미아 크림을 듬뿍 올린 음료다.

‘핑크 구아바 리치 블루밍’은 벚꽃이 생각나는 핑크빛이 돋보이는 음료로, 한 모금에 탱글하게 씹히는 상큼한 핑크 구아바 과육에 달콤한 리치, 은은한 캐모마일이 어우러져 있다.

 

 

 

할리스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의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와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로 봄의 시작을 알렸다.

제주산 금귤과 달콤한 오렌지 본연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는 개나리를 닮아 노란 컬러감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금귤과 오렌지를 그대로 갈아 새콤달콤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한 망고 퓨레와 달달한 애플망고를 한입에 머금으면 봄의 향기가 퍼지는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도 있다. 새하얀 생크림 케이크에 망고와 오렌지를 잔뜩 올려 보는 재미는 물론, 망고와 오렌지가 선사하는 맛의 변주로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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