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과 실속, 참여형 이벤트로열정 일깨우고 ‘신명’ 되살린다 골든커피어워드·골든티어워드 등 2대 메인행사 압축굿커피페스타·골든티페스타 등 참여형 이벤트 강화 Editor coffeeandtea 편집부 서울커피앤티페어(Seoul Coffee & Tea Fair; CoFa)가 12회를 맞는다.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CoFa2024는 코로나 와중에도 쉬지 않고 달려온 카페산업 전문전이자 B2BC 오픈마켓이다.올해 CoFa는 특히 실용과 실속, 밀도와 순도라는 방향성과 내용성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규모는 작지만 울림이 큰 이벤트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콘텐츠를 더욱 촘촘하게 배치하는 한편, 생두와 원두, 차제품과 액세서리, 카페와 공방 등 중소업체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참여와 호응을 높이고자 한다. 명실상부하고 확고부동한 소통로 겸 연결고리 역할을 통해 만남이 있고, 소통이 있고, 보탬이 있고, 나눔이 있는 비주얼한 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실물경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카페와 관련업계의 매출이 크게 위축되면서 소비자와 공급자가 직접 만나고 소통하고 공유하는 접점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오히려 커졌다. 대다수 MICE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독 카페 관련 전시가 늘어나고 성황을 이루는 것은 맛과 향이라는 카페산업 특유의 아날로그적 속성 때문이다. 여기에는 만남과 소통이라는 휴머니즘적 감성이 카페문화의 근간이라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이런 근성을 살리고 내실을 더하기 위해 CoFa2024에서는 실용이벤트를 더욱 강화한다. 골든커피어워드(Golden Cofffee Award; GCA)와 골든티어워드(Golden Tea Award; GTA) 등 양대 이벤트의 군살을 빼고 실용과 실속을 추구하는 한편, 5회째를 맞이한 굿커피페스타(Good Coffee Festa: GCF)의 내용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골든티페스타(Golden Tea Festa; GTF)를 새로 론칭, 커피와 차산업의 동반성장과 시너지를 추구하고자 한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차에 주목하고 카페와의 접점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카페산업의 연착륙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GCA 출품경연인 원두커피콘테스트를 완전히 독립시켜서 별도의 장소에서 별개의 행사로 치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GCA 공동주최자인 (사)한국커피로스터연합(CRAK)은 Anaerobic부문 심사를 지난 4월 25~28일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에서 개최한 바 있다. Classic부문 심사는 2024년 8월 29일~9월 1일 코어드빈 바리스타학원 실시한다. 그에 따라 CoFa에서는 로스팅챔피언십과 핸드드립챔피언십 등 두 가지 현장대회에 집중하게 된다. GTA의 경우에는 대회장 크기를 줄여 티자이너챔피언십(Teasigner Championship) 전용으로 사용하고 비는 시간을 이용해 아직 낯선 프레소티(Pressotea, 머신티, 가압추출차) 시연시음회를 열어 이해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이와 함께 GTF 특별관을 활용, 티블렌더마스터즈 심사를 별도의 패널심사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내실과 대중화를 동시에 추구하고자 한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GCF는 기존의 커핑스테이지와 로스팅스테이지 공간을 나눠 브루잉스테이지와 라떼아트스테이지를 추가하고, 각 스테이지별로 각각 인증교육와 체험교육을 동시다발로 진행함으로써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게 된다. 또 커피생두 직거래관인 그린커피마켓과 함께 로스터리카페 연합관인 로스터리서밋을 추가로 개설해 시너지를 도모한다.GTF는 올해 CoFa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또 하나의 체험이벤트다. 녹차, 홍차, 허브차, 가향차 부문으로 나눠 매일 오전에 실시되는 티클래스(인증교육), 오후 2회씩 진행되는 티라운지(체험교육)을 통해 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쉽고 편하게 즐기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중략)...월간 커피앤티 9월호(NO.272)의 내용입니다.더 다양한 콘텐츠 만나보기 카페 트렌드 매거진 커피앤티를 매월 받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