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본질과 정통성에 집중하다제12회 골든커피어워드(GCA) 심사위원 워크숍 열려지난달 8~9일, 커피과학 메인홀에서, 심사규정 숙지 에디터 지영구 2023골든커피어워드 심사위원 워크숍이 ㈜커피과학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커피과학(대표 김용관)은 까리말리(Carimali) 커피머신과 고노(KONO) 커피기구 공식 수입원 겸 유통업체로,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인 ‘IP커피’ 제조유통원이기도 하다. 지난달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이 회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총 170여 명(중복인원 포함)의 심사위원 희망자들이 참가, GCA2023 대회규정을 숙지하는 한편 대회 시뮬레이션과 칼리브레이션 과정을 거쳤다. 워크숍은 첫날 전반적인 심사규정과 소양교육에 이어 에스프레소와 밀크베이스 부문 교육과 실습, 둘쨋날 하우스블렌드와 싱글오리진, 콜드브루와 드립백 부문 테크니컬과 센서리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소화한 심사위원들은 향후 1년간 GCA 공식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골든커피어워드 출품경연(원두커피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CRAK에서는 현장대회인 로스팅챔피언십과 핸드드립챔피언십 심사위원을 모집 중이다. 참가신청은 8월 17일까지 CRAK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챔피언십 부문 워크숍은 이달 19~20일 광진커피바리스타학원(원장 백미선)에서 열린다. 현장대회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 외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산,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상 등이 주어진다. 참가선수가 많을 경우 이달 26~27일과 9월 8~9일에 각각 로스팅과 핸드드립 분야 예선전을 치른다는 복안도 세웠다. 골든커피어워드(Golden Coffee Award; GCA)는 서울커피앤티페어(Seoul Coffee & Tea Fair; CoFa) 메인이벤트다. 국내 커피산업과 카페문화의 질적 성장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2년 처음 도입한 본격 원두커피 경연이다. 전국 유명 로스터들의 협조와 지원을 근간으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이후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지난해 총 700여 커피와 선수가 참가하고 연인원 300여명이 함께 함으로써 국내 최대·최고의 이벤트로 자리잡았다.다가오는 제12회 GCA는 특히 무산소발효커피(Anaerobic Coffee) 분야를 분리한 이후 치러지는 첫 정통 클래식커피 경연이라는 면에서 주목을 끈다. 다양하고 화려한 뉘앙스로 치당한 가향커피와 전통적인 가공과정을 통해 생산된 커피는 향미의 종류나 정도 면에서 크게 다르다. 함께 심사할 경우 향이 선명하고 화려한 가향커피가 돋보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지난해까지는 가향커피가 상을 독점하다시피하는 문제가 있었다. 사단법인 한국로스터연합(CRAK)과 월간 커피앤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하는 GCA는 크게 사업자 대상의 출품경연인 원두커피콘테스트(GCACC), 개인 대상의 현장경연인 로스팅챔피언십(GCARC과 핸드드립챔피언십(GCABC) 등 3대 대회로 구성돼 있다. GCA의 중심인 원두커피콘테스트는 다시 로스터리카페와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에스프레소와 밀크베이스, 로스터리카페와 대상의 하우스블렌드와 싱글오리진(개인부문 포함) 등의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중략.. *이 콘텐츠는 월간 커피앤티 8월호(NO.259)의 내용 일부입니다.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카페 트렌드 매거진 커피앤티를 매월 받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