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카페,한국형 카페 발굴에 나서다한국커피협회, K-CAFE 인증 개시상반기 34곳 인증 및 현판식 완료 에디터 지영구 잘 운영하고 있는 카페, 지속가능한 한국형 카페를 발굴하고 장려함으로써 국내 카페문화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현실화됐다.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회장 김명섭 한림성심대 교수)는 지난 5월 1일, 제1차 올해 처음 실시한 공식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34곳의 카페를 K-CAFE로 인증하고 현판과 기념패 전달을 완료했다.이를 위해 한국커피협회는 지난해 전체적인 구상과 디자인, 실행계획을 완료하고, 지난 2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신청접수를 받았다. 개업한 지 3년 이상 잘 운영해 온 카페를 대상으로 하는 이 공개신청에는 총 60곳의 카페가 접수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청카페를 대상으로 한 인증심사는 두 갈래로 진행됐다. 하나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사무국에서 심사평가단이 진행한 서류심사였고, 다른 하나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카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실사평가였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총 16명의 현장평가단을 선발, 지난 3월 24일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발대식은 현장평가단에 대한 임명장 전달, 현장평가교육 등으로 이뤄졌다.이런 과정을 거쳐 선정된 한국커피협회 선정 제1차 K-CAFE는 모두 34곳. 협회측은 이들 카페에 대한 현판식은 지난 6월 7일부터 16일까지 완료했다. 제1차 K-CAFE 인증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평가할 때는 공정성 및 객관성을 최우선으로 하며, 인증기준은 기자재 및 도구, 공간의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정량평가 70%와 소비자 탐문평가, 위생상태 평가 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 30% 등이다. 선정된 카페에는 한국커피협회 인증현판과 기념패 제공, 협회홈페이지 홍보(링크연결), 전문가세미나, 협회소식지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자격은 개업 3년 이상의 대한민국 카페 및 글로벌 카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되어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는 제외된다. 신청서류는 카페인증신청서, 자가진단서, 사업자등록증명원, 영업배상책임보험가입확인서, 식품위생등급인증확인서(선택) 등이다. *이 콘텐츠는 월간 커피앤티 8월호(NO.259)의 내용 일부입니다.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카페 트렌드 매거진 커피앤티를 매월 받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