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증명 그리고 쟁취COFA2022 현장대회 수상자들의 이야기 지우탁 에디터 지난해 9월,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된 COFA 2022에서는 다양한 업체들이 선보이는 상품과 서비스는 물론, 여러 볼거리 또한 하나의 관람 포인트였다. 그중에서도 동시행사로 전시장 한 편에서 각각 진행된 2022 골든커피어워드(Golden Coffee Award; GCA)와 2022 골든티어워드(Golden Tea Award; GTA)에는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리며 메인 이벤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현장에서 선수들이 직잡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쟁하는 현장대회는 이를 지켜보는 관중들로 하여금 다양한 즐거움과 자극을 선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회를 준비하고 치르는 모든 과정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개성을 확인하고 키우는 성장을 이루게 된다.이번호에서는 GCA의 현장대회인 로스팅챔피언십과 핸드드립챔피언십 그리고 GTA의 현장대회인 티자이너챔피언십의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도전을 실천으로 옮겨 스스로의 힘으로 값진 결과를 쟁취한 이들이다. 로스팅챔피언십 강현승 금상 안녕하세요. 현재 경남 통영에서 프래그먼트 커피학원을 운영 중인 강현승이라고 합니다.(출전 당시 jmc커피학원 강사) 로스팅시 의도한 방향사실 로스팅 시 의도한 방향에 대한 정답은 이미 나와 있다. 대회 참가자의 오랜 경력에 따른 노하우, 철학이 담길 수 있겠지만 정답은 규정집과 평가 시트지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의 평가 시트지를 본다면 향미와 밸런스 부분에서 2배의 점수를 가산하고 있다. 그럼 로스팅 시 향미와 밸런스에 포커스를 맞춰 프로파일을 맞춘다. 그렇기 때문에 로스팅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대회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규정집을 통해 감점의 대상이 되는 부분은 줄이고, 시트지를 통해 가산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best. 결과물의 뉘앙스 및 평가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이 전량 제출을 했기에 현장 로스팅 때 볶은 원두를 맛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대회를 위한 연습을 할 당시에는 붉은색 과일류의 부드러운 산미와 단맛이 좋았고 바디감 또한 잘 따라와줬다. 수상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첫 대회출전에서 챔피언이라는 깊은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훨씬 경력이 많은 분들과 대단한 실력을 소유한 참가자 또한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분들과 대회 주최자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커피에 정말 진심인 사람이 되겠다. 앞으로 커피로 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무궁무진히다. GCA에서의 수상을 원동력 삼아 로켓처럼 올라가는 커피인이 되겠다. 상을 주신 GCA와 사랑하는 수강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세진 은상 로스팅시 의도한 방향현재 함께 하고 있는 로스팅포러와일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향미도 향미지만 단맛과 밸런스를 중시하여 스페셜티커피를 많이 접하지 못한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커피를 로스팅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생두의 속까지 열량이 투입될 수 있도록 충분한 화력과 로스팅 시간을 주는 것이 목표였다. 결과물의 뉘앙스 및 평가야웨 에이미만의 복합적인 과일 플레이버와 내추럴 가공을 거친만큼 핵과류 베리류를 더욱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단맛과 바디감 그리고 애프터까지 훌륭하게 느낄 수 있는 커피다. 현재 로스팅포러와일 동인천 매장에서 브루잉 또는 원두로도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수상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사실 예상하지 못한 열량 부족에 쿨링시간까지 오래 걸리면서 시간을 꽉 채우고 마무리를 못해서 무척 아쉬웠는데 좋은 성적을 받게 되어 무척 감사하다. 첫 대회인만큼 아쉬운 점도 많았으나, 항상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 앞에 서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미루어 왔던 대회를 좋은 결과와 함께 시작할 수 있어 뿌듯하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다양한 대회에 도전하고, 또 로스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김민규 동상안녕하세요 요브코 소속 로스터 김민규입니다. 로스팅시 의도한 방향생두가 가진 캐릭터, 산미, 단맛을 최대한으로 가져가고자 했다. 결과물의 뉘앙스 및 평가딸기, 열대과일, 얼그레이, 은은한 단맛과 클린컵 수상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첫 대회였기에 긴장이 되기도 했고, 준비기간도 충분하지 않았다. 사실 생두 투입부터 배출까지의 과정이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아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다. 배출된 원두를 보자마자 '아 이거 언더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투입 온도까지 온도가 올라가지 않아서 조급한 마음에 바로 스타트버튼을 눌러 준비한 대본에 애드립까지 섞어가며 로스팅 시간 동안의 대사공백을 줄여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대회 다음날 수상문자를 봤을 때 더 깜짝 놀랐다. 관객분들과 심사위원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아 무척 감사하다. 앞으로도 커피 혹은 다른 기호식품 업계에서 종사하더라도 손님들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핸드드립챔피언십 안지민 금상안녕하세요. 후성코퍼레이션 커피버드 소속 바리스타 안지민입니다. 커피 및 음료 제조와 베이킹, 손님응대 등 전반적인 매장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추출진행시 의도한 방향특히 자유 도구를 선택하는 것에 심열을 기울였다. 어떻게 하면 커피가 가진 본연의 향과 맛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여러 드리퍼와 필터를 사용해 보고 다양한 변수를 감안하며 추출을 연습했다. 결과물의 뉘앙스 및 평가선명한 트로피칼의 색감을 떠오르는 엘 쉬미르는 베르가못, 히비스커스, 천도복숭아의 플레이버, 잘익은 파인애플과 패션후르츠의 브라이트한 산미와 시러피한 단맛과의 조화로운 하모니 그리고 오렌지와 얼그레이 티의 긴 여운을 가진 커피다. 이 커피가 가진 맛과 향에서 한 폭의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엘 쉬미르의 커피는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커피가 될 것 같다. 수상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이번 대회를 통해 커피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다채로운 색을 가진 분야였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또 한 잔의 커피가 내려지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정성, 여러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었다. 커피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맛과 향은 그날의 기분, 공간까지 다르게 느껴지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졌다. 아티스트가 자신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커피가 가진 고유성을 이야기로 풀어 나갈 수 있는 바리스타가 되어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 끝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응원과 도움을 주셨던 분들에게 꼭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의재 은상안녕하십니까 브루어 이의재입니다. 현재 저는 레츠프레소라는 회사에서 제품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추출진행시 의도한 방향발효커피 특유의 짠맛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결과물의 뉘앙스 및 평가로즈&히비스커스 차에 과일청을 블렌딩한 맛 수상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대회를 준비하고 수상했을 때는 아직 학생 신분이었지만 대회를 통해 좋은 성적을 얻어 의정부에 위치한 레츠프레소에 취업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같이 고생해주신 조상원 교수님, 김호종 코치님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커피업계가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민지 동상안녕하세요.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로스터리 카페 하루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이민지입니다. 커피 경력은 길지 않지만 사장님의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받아 용기를 내어 이번 GCA 핸드드립 현장대회에 출전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추출시 의도한 방향분쇄도와 물 온도를 조절하여 짧은 시간 안에 충분한 커피성분의 추출을 유도했다. 준비한 블렌딩 커피가 가진 다양한 향미와 함께 깨끗한 컵을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결과물의 뉘앙스 및 평가의도했던 컵노트를 요약하자면 포도, 말린 블루베리, 수정과, 위스키다. 커피 향미를 그대로 전달하고 싶어서 현장에서도 끝까지 분쇄도를 맞추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후에 디브리핑 자료를 받아보니 목표로 했던 플레이버를 대체로 잘 전달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수상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현장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즐겁고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공부가 되었고 바리스타로서 한층 성장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다양한 커피 경험을 통해 계속 배우면서 스스로가 만드는 커피에 진심을 담고 싶다. 골든티어워드 티자이너챔피언십 김수연 금상안녕하세요. 더벤티 소속 음료개발자이자 인스타그램에서 @tea41_studio라는 아이디와 차모임 티포원클럽을 운영하며 차마시는나무늘보로 활동하는 김수연입니다. 각자의 찻자리에서 저마다의 행복이 우러날 것이라 믿으며 본업과 취미를 오가는 차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결과물의 뉘앙스화려하고 달콤하되, 밤에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은 깔끔한 피니쉬는 의도한 대로 나와 만족스럽다. 다만 현장에서 4잔을 동시 제조할 때 크림이 덜 쳐져 흘러내린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제조 방법이나 먹는 법이 다른 참가자들의 메뉴에 비해 복잡한 편이었는데,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레시피가 되려면 이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상소감 및 향후 계획응원과 영감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첫 출전에서 큰 상을 받은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차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대중과 맞닿아있는 음료개발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 조만간 금상을 받은 음료를 응용한 신메뉴를 몸담고 있는 더벤티에서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며, 티포원 스튜디오(@tea41_studio)를 통해 다양한 찻자리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카페와 찻자리 두 방향에서 차의 새로운 흐름이 생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재교 은상안녕하세요. 현재 강릉에 있는 강원도립대학교 재학중인 1학년 이재교입니다. 결과물의 뉘앙스‘바이아 트로피칼 티’가 가지고 있는 허브향과 오렌지, 파인애플 등의 과일미들이 시럽들과 한 곳에 잘 어우러져 새로우면서 익숙한 맛을 만들었다. 여름날에 한 잔하면 좋은 맛이다. 수상소감 및 향후 계획먼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과 놀거리를 제공해 주신 서울커피앤티페어 주최 측에 너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또 지도 교수님들과 누나 그리고 함께 와서 준비를 도와준 선배님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앞으로도 티와 음료 한 잔의 여유와 풍류를 즐기면서 더 재미있게 살겠다. 올해는 2등이었지만 다음에는 1등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 김중희 동상순천에서 작은 티카페 '티퍼니'를 운영하고 있는 김중희입니다. 결과물의 뉘앙스색, 맛, 향, 소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옥색과 청보라색이 어우러진 수색, 익숙하고 달큰한 식혜맛, 고소하고 깔끔한 녹차맛, 은은하게 코끝을 스치는 복숭아향, 은하수의 반짝이는 소리까지 한 잔의 메뉴로 경험할 수 있다. 수상소감 및 향후 계획코로나 시기로 긴 시간 동안 어렵고 주저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티자이너 챔피언십 공고를 보고 코로나 동안 주저했던 마음을 펴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 신청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회를 준비할 충분한 시간과 여유가 없었지만 감사하게도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감정들이 아이디어로 떠올랐고, 이를 메뉴로 디자인하며 즐거운 긴장을 하였던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또 이렇게 나의 시간들로 남겨본다. 처음 참가한 대회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도전하고 준비했던 시간들을 수상으로 격려받은 것 같아 무척 감사하다. 티퍼니 카페를 통해 차를 재료로 한 티베리에이션 메뉴들을 시즌마다 선보이고 있었다. 차의 매력들을 메뉴로 담아내어 손님들에게 소개하고, 손님들이 어렵지 않게 차를 접하고 일상에서 차를 함께 즐기는 일들을 하고 있었다. 아직 표현하고 싶은 메뉴들을 비롯해 다양한 일들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데, 1월에 갑작스러운 개인적인 사유(부친상)로 카페일을 잠시 정리하게 됐다. 티퍼니 카페를 통해 차를 전하는 일은 잠시 멈추게 되었지만, 차를 즐기는 시간은 나 자신을 위해서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윤송이 장려상티마스터 윤송이입니다. 차를 즐긴 지 20년쯤 된 차 애호가이자 차 산업에 뛰어든 지는 3년째인 꼬꼬마죠. 차와 관련된 거의 모든 일에 관심이 있고, 메뉴 개발 업무를 특히 좋아해요. 결과물의 뉘앙스치즈와 크림의 녹진한 질감과 기분 좋은 단짠의 밸런스. 뒤따라오는 크림루이보스의 따뜻하고 깔끔한 마무리. 반쯤 마신 뒤 남은 크림과 차를 스푼으로 잘 저어 밀크티처럼 즐기는 것도 좋다. 익숙한 모양새에 반전의 묘미가 있는 음료다. 수상소감 및 향후 계획처음으로 출전한 대회라 실수 없이 준비한 것만 다 보여주고 오자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까지 있어서 행복하다. 대회를 하면서 출전한 선수들끼리 서로 응원도 해주고, 대회 이후에도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 또한 많은 분들이 차를 만나고 즐기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새로운 메뉴, 프로젝트, 클래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차를 소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고운 장려상안녕하세요! 현재 커피교육을 하며 다양한 음료를 맛보고 개발하는 것을 사랑하는 바리스타 김고운입니다. 결과물의 뉘앙스한잔의 음료에는 제작자의 성향이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평소 깔끔하고 청량한 음료를 선호하는 편인데, ‘BLESS’라는 한잔의 음료에 나의 Identity를 담아보았다. ‘BLESS’에서는 Floar, Citrus, Tropical Fruit 등의 다양한 향미를 즐길 수 있고, 콤부차 특유의 건강하고 깔끔한 탄산으로 Clean 한 Aftertaste까지 경험할 수 있다. 수상소감 및 향후 계획이번에 소개한 음료를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시고 장려상을 수상하게 해 주신 대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번에 개발하는 음료의 비전은 ‘JOY’다. 한잔의 음료를 통하여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되며, 다음 음료가 기대되는 그러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바리스타는 음료를 제조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문화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하기에 자신이 만든 음료와 재미있게 콜라보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한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 강윤정 장려상꽃차에 입문해서 차를 배우다보니 다른 차들도 알아가고 싶어 하나씩 배우게 되었습니다.디자인 회사에서 22년을 근무하고 제2의 인생을 디자인 해보기로 했습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들로 이야기꽃을 피워보려 성북구 동소문동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쉼이 주는 여유로움에 차와 디저트로 건강한 먹거리가 더해진다면, 서로 다른종류의 모양과 색은 다르지만 이야기 꽃이 피지 않을까요? 결과물의 뉘앙스캐비어를 품고 있는 음료로, 상위 허브이다 보니 가격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소비자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수상소감 및 향후 계획대회장에서 참가 선수가 "혹시 심사위원이신가요?"이라고 질문했을 때 '아! 내 나이가 적진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22년을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그동안 꽃차, 허브티, 커피, 한식 디저트 등 자신에게 적금을 들어 다양한 보따리를 풀어보려고 갤러리 카페를 작년 10월 28일에 오픈했는데, 손에 찾아온 통증으로 생각처럼 쉽진 않았다. 그럼에도 해냈음에 자신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이라 레몬머틀 밀크티 캐비어는 보석처럼 빛나고 힘들 때는 힘을 주는 친구 같다. 앞으로도 정직하고 건강한 차를 제대로 우려서 고객들에게 전하는 '이야기꽃이피었습니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이야기꽃이피었습니다'는 시그니처 차와 건강하고 맛있는 한식 디저트로 쉼 있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커피앤티 2월호(NO.253)에서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카페 트렌드 매거진 커피앤티를 매월 받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