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의 국내 가맹 사업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커피빈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가맹사업 등록을 자진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커피빈은 그동안 효율적인 매장관리를 위해 직영점 방식을 고집해왔으나 최근 매장 수가 매년 줄고 전체 매출도 하락하는 등 고전을 겪어왔다고 알려져 있다.
커피빈의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등록 자진 취소는 곧 추후 국내 가맹사업의 전면 중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해 커피빈의 국내 매출은 1528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선 데다 당기순이익도 26억원에서 1억원으로 급감한 상태였다.
매장 수 역시 2019년 291개에서 2020년 279개, 2021년 258개, 2022년 238개, 2023년 228개, 2024년 221개 등 매년 줄어들었다.
커피빈은 2001년 서울 청담동에 1호점을 내며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한 때는 스타벅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입 커피브랜드로 각광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 이후 메가커피, 컴포즈 등 소규모 저가 커피브랜드가 급부상하면서 뒷전으로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22년에는 매각설이 나돌기도 했다.
196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1호점을 내며 커피전문점 사업에 뛰어든 The Coffee Bean & Tea Lea는 2019년 필리핀 외식기업 졸리비푸드(JFC)에 인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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