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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인구 1000가지 커피’

지난 27, 고양특례시와 한국맥널티가 커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관계자, 이은정 한국맥널티 총괄대표이사, 전선준 대표이사 등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이 협약식을 통해 고양시와 한국맥널티는 향후 고양시가 추진하는 커피산업 육성 및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양특례시 커피산업 육성 및 활성화, 커피산업 인프라 구축,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추진 협력, 한국맥널티㈜의 커피 관련 기술 및 네트워크 협력 등.

이 자리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커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고양시가 커피도시이자 글로벌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은정 한국맥널티㈜ 총괄대표이사는 “고양시의 커피산업 육성 비전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체 연구 설비와 중앙연구소 운영 경험, 국내외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고양시가 커피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족도시 실현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커피산업단지 조성은 지난해 간담회와 연구용역 등을 거쳐 실행을 모색하고 있는 사안이다.

그에 따라 국내 대표적 커피기업의 하나이자 코스닥 상장사로 글로벌 커피시장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맥널티㈜와의 협력은 국내 커피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상생모델이자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최근 ‘100만 인구 1000가지 커피’라는 비전 아래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2월 컥거리 정책포럼을 통해 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고양 로스터리 팝업 센터 운영, 커피 연구지원센터 구축, 커피박 활용 순환경제 사업 운영, 경제자유구역 내 커피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그 골자다.

이를 위해 커피산업 관련 용품과 원부재료, 푸드테크 등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 규모의 식음료산업전을 통해 국내외 관련 기업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한국맥널티㈜는 1997년 설립,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된 커피 전문기업이다. 2013년에는 커피 전 분야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했으며, 2016년에는 소비자가 뽑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원두커피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커피생두 수입과 커피원두 가공생산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분야의 사업을 병행하는 등 종합 식음료기업 겸 제약회사로 발돋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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